낚시교실 | 무늬 오징어 낚시 요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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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청사초롱 작성일15-04-19 16:11 조회5,179회 댓글0건본문
안녕하세요.
이제 무늬오징어 낚시시즌이 6월 말이면 닥아 옵니다.
무늬오징어의 생태
남해안의 경우 보편적으로 수심 20m 내외면서 바위가 군데 군데 있는 모래바닥을 좋합니다.
봄이 끝날 무렵부터 초여름에 걸쳐 해조류가 있는 얕은 바다로 들어와 산란하며 성장이 빨라서 이때 태어난 새끼들이 가을에는 몸통길이가 20㎝ 정도로 자란다고 합니다.
늦겨울이 되면 30㎝를 넘습니다.
하지만 산란 시기나 성장 정도는 지역에 따라 매우 큰 차이가 있습니다.
작은 씨알이 많은 가을에도 1㎏을 넘는 대물이 잡히는 경우가 많기 때문 입니다.
따라서 더욱 자세한 생태는 아직 알려지지 않은 부분이 많다고 하는게 정확한 표현일 것 입니다.
무늬오징어의 습성과 식성
무늬오징어는 민물을 싫어하므로 강물이 흘러들어오는 지역은 피하고 넓은 바다에 접해있어 염분 농도가 높은 방파제나 갯바위 주변 적정한 포인트를 노려야 좋은 조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근간 오징어 낚시의 장르는 에깅(EGI-ING), 즉 에기(EGI)라는 루어를 이용해 오징어를 낚는 낚시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오징어는 여러 종류가 있지만, 무늬오징어, 갑오징어, 화살촉오징어와 호래기가 대표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무늬오징어 육식성으로 새우와 작은물고기가 주식으로 낚시는 초봄부터 초겨울까지가 시즌입니다.
그중에서도 지역에 따라 봄부터 초여름까지로 조금씩 차이가 나는 산란시기가 대물 조항을 이지만
마릿수가 가장 많은 시기는 가을 입니다.
봄~초여름에 부화한 새끼들이 성장해 낚시에 낚이기 시작하기 때문 입니다.
무늬오징어낚시 방법
얼마 전까지만 해도 밤낚시가 주류를 이루었지만 최근에는 에깅(EGI-ING)이 대중적으로 보급되면서 오후 해질무렵부터 낚시하는 꾼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낮 동안에는 해조류나 수중여 같은 장소를 쉽게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때에 따라서는 오히려 밤보다 좋은 조과를 거두는 일도 많습니다.
가을에는 해조류가 많은 갯바위 부근에 있는 무늬오징어를 눈으로 보면서 에기(EGI)를 공격하는 갑오징어를 직접 보는 것은 매우 흥분되는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에깅(EGI-ING)으로 낮낚시를 하는 사람이 점차 많아지는 이유도 이처럼 밤낚시로는 느낄 수 없는 즐거움이 있기 때문일 것 입니다.
비시바시에깅 : 연속적인 롯드 액션으로 에기를 날렵하게 챔질하여 종, 횡 방향으로 에기를 민첩하게 튕귀듯 뛰어오르도록 하는 것으로 무늬오징어의 활성을 높여 히트로 연결하는 하나의 테크닉 입니다.
포인트
낮에는 무늬오징어가 장애물 부근에 있는 경우가 많으므로 해조류, 수중여, 어선의 로프(밧줄) 등이 있는 곳이 포인트가 됩니다.
그밖에 조류가 흐르는 방파제의 끝부분과 곶부리 지형을 한 갯바위도 유력한 포인트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무늬오징어가 많이 낚이는 가을에는 수심이 1m 정도에 불과한 간출여 주변과 해조류가 서식하는 얕은 곳이 좋은 포인트가 되기도 하지만 파도가 높은 날에는 조과가 떨어집니다.
무늬오징어는 봄이 끝날 무렵부터 초여름에 해조류가 있는 얕은 바다로 들어와 산란하며 이 시기에 낚이는 씨알이 가장 큽니다.
남해에서는 미조면.삼동면 일대의 방파제나 수중여부근 갯바위가 좋은 포인트입니다.
대표적인 곳으로 상주배양장 방파제.설리 팔랑개방파제. 미조방파제.초전방파제.항도방파제. 대지포방파제.은점방파제.양화금방파제와 인근갯바위가 대표적인곳 입니다.
낚시방법
무늬오징어낚시인 에깅(EGI-ING)은 매우 다양한 테크닉이 있지만 처음에는 아주 기본적인 동작만 알면 바로 시작할 수 있습니다.
1.에깅(EGI-ING)의 기본 동작은 에기(EGI)를 던진 후, 바닥까지 가라앉히면서 늘어져 있는 낚싯줄을 팽팽하게
감아들인다.
2. 아래쪽을 향하고 있던 낚싯대끝을 위쪽까지 재빠르게 올린다.
낚싯대를 들어올리는 도중에 1~2회 정도 순간적으로 멈추거나 챔질하듯 튕겨준다.
이 동작으로 인해 에기(EGI)가 불규칙하게 움직이면서 무늬오징어를 흥분시키게 된다.
3. 낚싯대 끝을 위쪽 끝까지 올렸다면 다시 내렸다가 같은 동작을 반복한다.
이때 낚싯줄이 느슨해져 있다면 릴을 감아 여윳줄을 살려야 한다.
4. 예전에는 단순히 낚싯대를 들어주는 동작만 했지만, 최근에는 낚싯대를 한번 움직여 주는 도중에도 1~2회
정도 순간적인 챔질 동작을 하는 게 매우 중요시 되고 있다.
또한 매번 다른 움직임이 연출되도록 낚싯대를 움직이는 것도 무늬오징어낚시에서 매우 중요한 점이다.
낚시장비
낚싯대 : 에기(EGI)가 다이내믹하게 움직이도록 하기 위해서는 조금 짧은 낚싯대를 사용하는 게 효과적 입니다.
2~2.5m 정도가 가장 적당하며 특히 에기(EGI)는 바늘이 몸체를 빙 둘러 있기 때문에 낚싯줄이나 가이드에 걸리는 일이 잦으므로 인터라인대를 사용하는 것도 권할 만 합니다.
릴 : 보통 2천번에서 3천번 스프닝 릴을 주로 사용하고 찌낚시용 릴이나 배스 루어낚시용 릴 모두 사용할 수
있습 니다.
낚싯줄 : 에기(EGI)가 원하는 대로 움직이도록 만들기 위해서는 PE 라인을 사용하는 게 좋습니다.
하지만 나일론줄을 사용해도 별 지장은 없다.
PE라인은 0.8~1.5호가 적당하며, 나일론줄은 2~3호정도. 낚싯줄이 이보다 굵으면 조류나 바람의 영향
을 많이 받기 때문에 불리합니다.
나일론줄을 사용할 때는 에기를 바로 연결하면 되지만 PE라인은 리더라인(목줄)을 달아야 합니다.
리더라인은 플로트카본 목줄 2~3호를 1~1.5m 길이로 잘라 PE라인과 직결로 연결하면 됩니다.
에기(EGI) : 낚싯대를 움직여 에기가 상하좌우로 움직이도록 만들기 위해서는, 균형이 잘 잡힌 제품을 사용해야
합니다.
균형이 깨진 에기(EGI)는 액션이 나오지 않아 무늬오징어를 자극시키는 능력이 떨어집니다.
무늬오징어낚시 새로운 방법-‘챔질 에깅
챔질 에깅은 낮 낚시에 매우 효과적이라는게 가장 큰 장점입니다.
에기(EGI)를 멀리 던져 바다 밑까지 가라앉으면 낚싯대를 수직 방향으로 강하게 챔질하고, 곧바로 줄을 팽팽하도록 감은 다음 한번 더 강하게 챔질하고, 또 줄을 팽팽하게 만들어 한번 더 강하게 챔질한다.
이렇게 챔질을 몇번 반복하면 에기(EGI)가 중층 부근까지 떠오르게 된다.
이때까지 무늬오징어가 에기(EGI)를 공격하지 않으면 이번에는 낚싯대를 수평으로 눕혀서 아까와 같이 챔질을 반복하며 에기(EGI)에 액션을 준다.
이 동작을 반복하면 에기(EGI)는 종과 횡방향으로 크게 연속적으로 움직이며 무늬오징어를 강하게 자극하게 된다.
만약 무늬오징어가 보이는데도 에기(EGI)를 덥치지 않는다면 다른 방법을 쓰는 게 좋습니다.
무늬오징어는 에기(EGI)를 먹이로 착각해 공격하는 게 아니라 흥분하여 공격하는 것이다.
따라서 낚여 올라온 다음 먹물을 내뿜는 경우가 많으므로 옷을 버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무늬오징어는 산란이나 성장속도에 대한 연구로는 아직 완전히 밝혀지진 않았지만 성장이 빨라서 봄에 태어난 새끼들이 가을에는 몸통 길이가 20㎝ 정도로 자라고 겨울이 되면 30㎝를 넘는 녀석들이 많습니다.
무늬오징어는 에기(EGI)를 먹이로 착각해 공격하는 게 아니라 흥분하여 공격하는 것입니다.
<일부글은 참고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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