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교실 | 대물 붕장어 낚시 노하우 요령.
페이지 정보
작성자 청사초롱 작성일15-04-19 14:57 조회4,406회 댓글1건본문
안녕하세요,
알유알 낚시교실 코너에 뭐 획기적인 사냥방법이 없을까 궁리끝에 예전에 가끔 장난삼아 재미를 봤던 대물(이슬이병크기)붕장어가 내가 서있는 발밑에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믿거나 말거나 이왕 들어 왔으니 눈요기나 한번해 보세요,
위사진은 민물장어 입니다만 보편적으로 바다장어도 거의 같은 습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대물이란 보통 500g 이상 약 1kg정도 되야 하지요.
힘으로 말할것 같으면 한손으로는 이길수가 없습니다.
보통 이정도는 되어야 대물 붕장어라고 할수 있겠죠.
낚는 방법과 채비법은 비밀인데 슬슬 풀어 내어 볼까 합니다.
(다만 사진은 참고용(펌)이므로 이해 바라옵니다.)
대물붕장어 낚시의 보편적인 채비 입니다.
일반적으로 여러가지 바늘을 사용하여도 됩니다만 전문 붕장어 낚시용 우나기 바늘 입니다.
1통에 100개 7.000원 정도이며 12 ~14호 바늘을 많이 사용 합니다.
유인용 발광옥 입니다.
위사진들은 제가 직접 조구를 만들어 놓은게 없어 닷컴에서 퍼온 사진 입니다만 보편적인 기준의 채비 입니다.
붕장어(민물포함) 5월중순이면 산란을 마치고 가까운 내만 또는 강으로 올라오기 시작 합니다.
산란을 마쳐 탐식성이 강하여 먹을거리만 있으면 입질이 활발 합니다.
바다 장어는 약간 흐린 흙탕물과 약간의 조류가 있고 주변 암반 또는 자갈밭 지형으로된 곳이면 들물때 수심 20cm까지 먹이활동을 어떤고기보다 앞서 경쟁적으로 탐식을 합니다.
이러한 습성을 이용하여 초여름부터 남해에 계시는 일부 사람들은 일명 해바리 라고하는 초들물 갯가를 따라 밝은 횃불(지금은 밝은후레쉬.수중전등)을 들고 창과 톱 이빨로된 도구를 가지고 밤에 장어와(민물 묵장어)낙지. 문어. 도다리. 조개류 사냥을 하면서 재밋는 야간 해바리를 즐깁니다.
기회 있을때 남해에서 원시적으로 하는 해바리 채집에 대하여도 사진과 글을 한번 올리도록 하겠습니다.(펜션들의 채험 프로그램으로 아주 좋습니다)
자 이제 어떻게 낚을수 있는지 방법을 소개해 볼까요?
먼저 위 채비를 만드는 방법은 사진으로 보아도 충분히 이해가 가시겠지만 될수록 밑줄은 합사또는 케브라가 좋으며 원줄은 일반 나일론 15호 이상 20m 정도 이여야 합니다.
대물장어는 끌어올리는데 여간 힘드는게 아니며 설상, 끌어 올렸다해도 손으로잡아(장갑/수건/쑤세미)안전하게 채집망에 넣는것도 보통 어려운게 아닙니다.
미끼로는 소 간이 최고이며 고등어살, 땅강아지. 육지지렁이. 청갯지렁이. 오징어. 조개살, 멸치, 새우 등 다양한 미끼를 사용 합니다.
포인트는 우리들의 발밑 테트라포스가 가장 대물이 많습니다.
오래된 테트라포스 일수록 좋으며 데트라포스 구멍중 바닥까지 내릴수 있는 구멍을 낮에 미리 찾아 놓아야 합니다.
만약 그 구멍이 10m 이상되는 수심 바닥까지만 닿을수 있다면 80% 확률이 있습니다.
때론 일명 손뜰망 구멍치기 낚수라 의외의 어종도 올라 옵니다.
끌어올리면 틀림없이 50% 이상은 버림추(10 ~ 20호)가 걸려 못올리게 될것이니 도래핀을 잠그지 않는방법과 버림추가 떨어지게 약한 낚싯줄라인을 사용 하셔야 됩니다.
뽈락이 끝날 무렵부터 10월까지 대물장어 낚시에 맛들이면 왠만한 민물낚시 바다 감시낚시 때리치우게 됩니다.
너무 구체적인 대물붕장어 낚수 노하우는 5월 중순부터 새로이 시작 합시다.
감사합니다.
댓글목록
태곤아빠님의 댓글
태곤아빠 작성일
선배님 좋아하시는 보양식
큰놈 구워서 소주한잔과 함께 꿀꺽
작은놈 불고기 양념과 함께 후라이팬에 달그닥 달그닥 꿀꺽
남은놈 국거리용으로 따뜻하게 꿀꺽
아 생각만 해두 침샘을 엄청 자극하네요
올해는 선배님도움으로 채비하나 준비해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