붕장어

경골어강(硬骨魚綱 Osteichthyes) 뱀장어목(―長魚目 Anguilliformes) 먹붕장어과(―長 Congridae)에 속하는 해 산 어류로 뱀장어와 비슷하며 몸빛깔은 등쪽이 암갈색, 배쪽은 흰색 입니다.

등지느러미는 가슴지느러미의 중앙부 약간 뒤쪽 윗부분에서 시작됩니다. 

양턱의 이빨은 문치상(門齒狀)이고 앞끝은 절형(截形)을 나타낸다고 합니다.

이제곧 5월 초순이면. 

밤붕장어 낚시시즌에 돌입하여 10월말까지 청사초롱호로 남해군 삼동면 양화금 인근 양식장밑 수심 약10 ~20m지점의 샤니질 바닥에 가장 손쉬운 바다낚시인 자작손줄낚시로 청개비를 낚시에 끼워 비아그라를 낚기 시작합니다.

붕장어는 낮엔 모래뻘질의 바닥에 구멍을 뚫고 모통은 숨기고 머리쪽을 반쯤 내어 쳐들고 금색의 작은 깨알만한 눈을 빛내며 사방을 살피는 섬뜩한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야행성인 밤에는 주변을 배회하며 각종 살아있는 먹이를 순식간에 습격포획하는 육식성으로 바다의 갱단들 이라고 합니다.

요즘.

만물의 이치가 그러하듯 바다의 양식도 제철 먹거리를 찾는이유는 그시기에 먹어야만 제맛과 효능을 느낄 수 있는 우리몸에도 가장 좋게 작용하기 때문일 것입니다.

붕장어는 머리를 맑게 하고 체력을 보강하며 노화 방지 및 정력 보강에 최상의 식품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같은 효능은 예부터 한국, 중국, 일본 등 동양권 의약서와 요리문서 등에 자세히 나와 있습니다.

붕장어의 뼈에는 칼슘 등 영양소가 풍부해 뼈도 중요한 식재료로 취급받고 있습니다.

정약전의 자산어보에 '붕장어는 맛이 있고 정력에 좋다'는 기록이 있고 허준의 동의보감에도 '붕장어는 영양실조와 허약체질에 좋고 각종 상처를 치료하는 데도 효력이 있다'고 적혀 있습니다.

일본의 고대 의약서에는 '붕장어는 밤의 귀족으로 스태미나 향상에 최고'라는 내용이 있습니다. 

또 붕장어를 회로 먹을 때 생강을 함께 먹으면 식중독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는 옛 의약집도 있죠.

국립수산과학원 등 전문기관의 영양학적 분석에 따르면 붕장어의 맛이 좋은 것은 핵산 계통인 '이노신산'과 '유리 아미노산'이 풍부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붕장어는 생선 가운데 비타민 A가 가장 많이 들어 있고.

비타민 A는 야맹증 치료와 시력 보호에 탁월한 영양소 입니다.

또 필수아미노산이 많아 스태미나 향상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와 함께 칼슘 성분은 갯장어에 비해 2.4배나 많고 인, 철분 등도 풍부하다고 합니다.

붕장어의 효능으로는 머리를 맑게 해주고 노화를 방지하며 주독에서의 해방. 만성간염 만성피로를 해소시켜주며 특히, 비타민A가 다른생선에 비하여 2배나 함유하고 있어 밤의 귀족으로 스테미너 정력을 보강해준다고 합니다.

동의보감에는 성질이고르고 독이없으며 약창과 개창을 치료하는데 효력이 있고,

동의백과 사전에는 어린이영양실조.폐결핵.일반허약체질.뼈마디아픈데.장출혈.백전풍에 탁월한 효능이 있다고 기술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