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교실 | 감성돔 낚시에서의 조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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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청사초롱 작성일15-03-09 20:58 조회2,331회 댓글1건본문
◑ 조류의 방향 읽기
조류의 흐름을 육안으로 읽을 수 있는 방법은 갯바위에 낚싯배가 접안하는 도중 선미를 보면 배를 안정적으로 접안할 때 스크류 유속방향이나 용승조류의 포말. 부근에 자라고 있는 해조류의 방향으로도 조류의 흐름과 방향을 알 수 있습니다.
조류파악은 갯바위에 내렸을 때 가장 먼저 해야 할 일 입니다.
조류를 방향과 대충 짐작되는 유속을 알아야 포인트를 선정하고 수중여의 용승조류 밑밥투척 위치와 채비를 던질 위치를 예상하기 때문 입니다.
조류 상황파악이 어려운 물돌이때 가장 중요한 시간대에 역조류인(이중조류) 겉조류와 속조류를 재차 확인하고 모든 물고기는 습성상 조류방향으로 향하면서 먹이 섭취활동을 합니다.
조류란 물때 상황에 따라 복잡미묘한 흐름을 보이며 수시로 변하므로 밑밥투척과의 동조에 대하여 수시로 파악을 게을리 하지 말아야 합니다.
계속적으로 입질이 한번도 없다가 조류가 바뀜에 따라 거짓말처럼 연속 입질이 이어지는 경우가 허다하기 때문 입니다.
◑ 산란 직후 공략법
산란 직후인 요즘 먹이 섭취위해 활동성 높아 바닥층 보다는 조경지대나 갯바위 직벽면에 관심을 두는 것으로 감성돔낚시를 즐기는 이유는 쉽게 바닥층부터 중층 공략이 쉽기 때문입니다.
초여름 6월서 7월중순까지 가을과 더불어 감성돔이 활동하기에 좋은 수온이 유지되는 시기이므로 감성돔 행동양식이 변화하는 낚시에서 계절적 요인은 다른 모든 변수를 합친 것보다도 중요 합니다.
연안 수온이 15 ~18도로 올라가는 한여름이 되기 전에 산란후 회복을 끝내려는 감성돔들이 활발하게 움직이면서 취이활동을 하면서 중층까지 떠오르는 시기가 바로 초여름 입니다.
다만 이때에 조류의 성격을 파악할 수 있어야 효과적인 공략요령도 알 수 있게 됩니다.
◑ 조경지대 공략법
감성돔이 떠오를 수 있는 가장 완벽한 조건은 조경지대 입니다.
조경지대는 평상시 가장 적중률이 높은 포인트지만 초여름에는 특히 마릿수 조과를 올릴 가능성이 높은 지역적 포인트로 흘러드는 조류에 밑밥을 뿌리면 밑밥띠가 길게 퍼지면서 감성돔들을 유혹하게 합니다.
수심층에서 입질이 없다면 수시로 수심층을 달리하여 체크해야 합니다.
초여름뿐 아니라 한여름을 거쳐 초가을까지도 같은 방식으로 채비를 운용하여야 합니다.
◑ 갯바위 벽면 공략법
초여름에 빼놓을 수 없는 공략 포인트가 갯바위 벽면입니다.
굳이 직벽 지형이 아니더라도 갯바위를 따라 조류가 흐르는 곳이라면 어디나 벽면이 공략 포인트가 됩니다.
이처럼 갯바위 벽면에 감성돔이 많이 붙는 이유는 먹을 게 풍부하기 때문이죠.
다만 조류가 흐르지 않으면 감성돔이 벽면을 따라 떠오르지 않습니다.
초
여름에 갯바위 벽면을 공략할 때는 미끼가 천천히 가라앉도록 하는게 가장 중요합니다.
조류가 흐르는 상황이라 제로(0)찌 계열의 초저부력 채비는 부적절하며 2B~3B 찌에 목줄에 봉돌을 물린 전유동채비가 적당합니다.
지형에 따라 조금씩 다르겠지만, 미끼가 갯바위 벽면에서 1m 이상 떨어지지 않은 상태를 유지하며 가라앉도록 해야 입질을 빨리 받을 수 있습니다.(일부인용편집하였습니다)
댓글목록
엘크님의 댓글
엘크 작성일이렇게 조류, 밑밥 등등 눈팅으로 나마 배운 것들이 머리속에서는 좀 있는 것 같은데, 갯바위에 서면 왜케 머리와 행동이 같이 따라주질 않으니.. 제겐 그게 젤 문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