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교실 | 감성돔 낚시 요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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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청사초롱 작성일15-03-09 10:23 조회3,125회 댓글0건본문
감성돔 낚시요령
감성돔은 도미과에 속하는 물고기이며 경계심이 강하고 성전환을 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보통 수심이 약 5-50m의 모래 바닥에 서식하지만 암초지역에도 많고 때로는 기수에까지 올라 옵니다.
어릴 때에는 무리를 지어 생활하지만, 성어가 되면 한 마리 또는 여러 마리씩 행동 합니다.
어릴 때에는 정상적인 정소를 가진 수컷이지만 부화한지 1년이 지나 몸길이가 10cm 정도로 자라면 정소의 내벽에 암컷의 특징인 난세포가 나타난다고 합니다.
2년 정도 지나면 난소가 발달하여 정소와 함께 존재하는 양성이 된다고하죠.
그리고 30cm 정도의 성어가 되면 난소가 커지고 정소가 수축하여 암컷이 되거나, 정소가 발달하여 수컷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산란기는 4월 초부터 6월 중순이며 곤충의 유충, 다모류, 극피동물, 조개류 따위를 먹고 한국·일본·중국 등지에 분포 한다고 합니다.
● 감성돔채비
가. 낚싯대 0.8-2호 길이530정도, 릴은 스피링릴 2000번~3000번.
나. 원줄 2~3호, 목줄은 카본사 1.2~2.5호
다. 찌는 000~3호까지 반유동, 전유동 다 가능.
라. 미끼 : 크릴 및 깐새우, 당고, 작은게, 옥수수 번데기
● 감성돔을 잘 잡으려면
원도권이 아닌 남해의 경우 1월 후반부터 3월 사이는 저수온기로 감성돔 손맛 보기가 어렵습니다.
추석전후부터 12월까지가 남해 감성돔낚시 절정기입니다.
원거리의 깊은 수심대를 노려 평균 15m 내외의 수심으로 갯바위에서는 최대한 원거리 30m전후로 전유동 낚시로 바닥층 탐색하면서 수심측정을 아주 정확해야 합니다.
포인트가 결정되면 초반 집중적인 밑밥 비중을 높여 투여를 하여야 하고 간조전후 설물 한 시간, 초 들물 한 시간대에 감성돔의 입질을 70~80%를 받는 경향이 많습니다.
입질이 예민하면 바늘에서 멀리 봉돌을 달고 입질이 까탈스러울때는 조금 작은 바늘을 시원하면 조금 큰바늘을 사용하는게 좋습니다.
● 감성돔이 가장 잘 먹는 미끼
◑ 크릴새우 - 사계절 전천후 미끼.
◑ 혼 무시 - 참갯지렁, 홍갯지렁, 주로 밤낚시용. 머리를 자르고 목줄 위까지 올려 꿰면 좋음.
◑ 깐 새우 - 중하,대하,보리새우 등을 껍질을 벗기고 살점만.
◑ 개불 - 2등분이나 4등분하여
◑ 기 타 - 이외에 민물새우나 게,조개, 오징어 내장.
● 감성돔 활성도는 살아나는 4물에서 8물이 대체적으로 좋은 물 때 입니다.
◑ 유유히 흐르는 완만한 조류.
◑ 조금에는 작은여. 사리에는 큰여.
◑ 수온이 내려가면 깊은 곳. 수온이 올라가면 수심이 낮아도 좋다.
◑ 바람은 등져야 하고 햇볕은 앞으로 두는 것이 좋다.
◑ 바다가 맑고 잔잔하면 깊은곳을, 파도가 다소 있으면 여밭. 주위가 소란하면 먼곳을 공략.
◑ 조류가 세찬 본류대보다 수중여 도는 갯바위를 감도는 지류대를 노린다.
◑ 새벽엔 갯바위나 지류대로. 한낮에는 갯바위에서 떨어진 수중여 주위.
◑ 저녁에는 직벽 가까운곳.
◑ 물에는 채비를 약간 띄우고, 들물에는 채비를 깔아 바닥층을 노린다.
● 감성돔낚시 바늘
◑ 2,3호-크릴새우를 미끼로 사용할 때
◑ 4,5호-혼무시, 게불을 미끼로 사용할 때
◑ 6,7호-깐 새우, 시바새우를 미끼로 사용할 때
● 찌(자립, 반자립)
◑ 가장 많이 쓰는 3B 찌를 최저 부력에서 한계부력까지 사용하는게 좋으며 원투성. 가시성이 좋은 최저부력을 목줄에 바늘만 달고 쓰는 것으로 찌의 부력이 가장 쎌 때, 한계부력은 목줄에 3B 조개봉돌을 달아 찌의 톱이 수면에 찰랑 거릴 정도가 좋습니다.
◑ 감성돔 낚시에서 수심체크후 봉돌의 위치는 깊은 수심에서는 바늘에서 60cm, 수심이 낮으면 목줄 중간에 다는 것이 이상적 입니다.
● 구멍찌는 조류에 맞게 여러개 준비
◑ 유속이 빠르면 : 무겁고 잔존부력이 많은 구멍찌
◑ 유속이 없으면 : 작으면서 잔존부력이 없는 구멍찌
◑ 유속이 빠르면 : 순간수중 또는 도토리형 수중찌 선택
◑ 유속이 늦으면 : 역삼각형이나 둥글고 큰 수중찌 선택
● 밑밥 동조는
꾸준히 조금씩 투척. 10~20초 간격에 1~2스푼 정도. 밑밥띠를 형성하면서 유인하며 한물때에 4~5장 정도. 들물에는 처음 구멍찌 던진 부근으로 밑밥투척, 날물때는 발밑에 추척 합니다.
● 감성돔 잡을 때 액션은?
감성돔 어신을 받으면 순간적으로 릴뭉치 부위를 머리위로 올려 릴링해야 합니다.
그러면 자동적으로 액션이 나옵니다.
한쪽 팔로 제압하고 고기가 저항하면 자신도 모르게 팔이 펴지며 드랙조절을 잘해야 합니다.
● 전유동 채비법
◑ 밑밥통,주걱 : 밑밥의 보관과 이동시 필요하며 원하는 지점에 투척할 수 있는 주걱이 필요하다 .
◑ 원줄(릴줄) : 찌낚시는 조류의 흐름과 외부 기상조건에 따라 채비 흐름의 영향을 많이 받는데 특히 원줄의 굵기는 이에 밀접한 관계가 있으며 대체로 2~3호 사이를 가장 많이 사용한다.
◑ 목줄 : 고기의 힘과 직접적인 힘을 겨뤄야 하는 강도와, 예민한 감성돔의 입질을 받아내려면 가는 줄을 사용해야 하는 점을 두고 선택하여야 하므로 신중을 기할 필요가 있다.
1.2호~2.5호를 사용 한다고 본다면 수심 깊고 트인 자리라면 1.5호 수심얕은 여밭이면 1.7호 정도를 선택하는 것이 무난하다.
◑ 바늘 : 감성돔 전용바늘 1호에서 5호까지 사용된다. 사용하는 미끼에 따라 크기를 달리하며 크릴새우라면 1~3호, 깐 새우처럼 부피가 크면 3~5호정도로 사용한다.
또한 당일 감성돔의 활동이 활발하다면 크릴새우의 경우 3호 활성도가 떨어지면 1호등으로 바꾸어 사용할 필요가 있다.
◑ 찌 : 일반인은 0.5호~1호 정도의 고부력찌를 권하고 싶다.
감성돔의 약은 입질까지 받아내려면 3B이하의 저 부력 찌가 좋으나 그만큼 체비조작이 어렵다.
이것에 자신이 없는 분이라면 고부력찌를 사용하면서 차츰 구멍 찌의 특성을 익혀 가는 것이 바람직하다.
한 가지 더 참고할 점은 찌의 시인성이 좋은 것으로 선택하여야 한다.
구멍 찌를 많이 사용하여 보지 못하던 분들의 한결같은 이야기가 파도와 입질을 분별키 어렵다는 것이다.
◑ 수중찌 : 찌와 같은 맥락으로 보면 된다.
찌와 같은 호수의 수중 찌를 셋팅하여 사용하며 찌가 너무 예민하여 낚시가 어렵다면 한호수정도 낮추어 사용하여도 무방하다.
◑ 완충고무 : 찌와 수중 찌, 수중 찌와 도래사이에서 발생하는 소음 ,충격 등을 완화시켜 주는 작용.
◑ 도래 : 원줄과 목줄의 연결고리이며 줄 꼬임 현상도 잡아주는 역할을 한다.
◑ 팥추 : 목줄이 수중에서 조류를 받을 때 목줄을 이상적으로 정렬시키기 위한 수단으로 사용되어 조과에 미치는 비중이 상당히 큰 점에 비하여 의외로 소홀히 취급하는 경향이 짙다.
◑ 미 끼
크릴새우 : 찌낚시에서 가장 많이 쓴다.
특수처리가 된 파워크릴과 자연 상태인 일반 생 크릴 두 종류.
깐 새우 : 바다새우의 껍질을 벗겨놓은 미끼, 잡어의 극성이 심할 때 사용하면 효과.
시바새우 : 바다새우, 각질이 두꺼워 잡어에 강하다.
◑ 밑 밥
밑밥용 크릴새우와 집어제, 보리 등을 섞어 뿌리면 멀리 있는 고기나, 주변에 있는 고기들을 포인트 가까이 유인하는 역할. 적은 양을 지속적으로 자주 뿌려주어 낚시하는 주변 수중에는 항상 밑밥이 남아있도록 하는 것이 요령이다.
● 낚시시작
◑ 낚시터에 도착하여 포인트를 정한 후 물속여의 형태, 골자리 등을 미리 숙지하여 두면 도움이 된다. 특히 밤낚시를 할 계획이라면 정확히 기억해야한다.
◑ 낚싯대를 펴기 전 뜰채부터 편다. 낚싯대를 먼저 펴고 뜰채를 펴는 일은 번거롭다.
◑ 채비를 던지고 조류를 파악한다. 처음 찌가 착수된 지점으로부터 찌가 흐르는 방향, 특히 일정한 방향으로 밖으로 나가는 조류는 좋은 자리로 보아도 된다.
◑ 찌를 흘리는 방향이 정해지면, 조류의 상류 쪽에 밑밥을 뿌리기 시작하며, 바늘에 미끼를 꾀어 채비를 조류에 실어 보낸다는 기분으로 흘려준다.
찌가 흘러가는 도중 머뭇거리는 곳이 있다면 이곳을 입질 예상지점으로 정하고 집중 공략한다.
이런 곳이 물밑여, 반대조류 등에 의하여 조류가 둔화되는데 계속하여 뿌리고 있는 밑밥이 이곳에 모여 있다는 생각을 하며 낚시를 한다.
◑ 감성돔의 입질은 점잖게 천천히 물에 가라앉듯 잠긴다.
충분히 기다린 후에 낚싯대를 하늘로 들어 올리듯 챔질하면 강렬한 감성돔의 저항을 느낄 수 있다.
◑ 급하게 서두를 필요가 없다. 바늘에 걸린 감성돔은 돌 밑으로 차고 들어가질 않는다.
제일먼저 해야 할 일은 주위에 같이 놀다 놀란 감성돔을 계속 묶어두는 일이다.
충분한 밑밥을 투여한 후에 고기가완전히 탈진하여 물위에 들어 누울 때 비로소 뜰채를 찾아야 한다.
◑ 뜰채로 고기를 담으려고 애쓰지 말고, 뜰채망을 2/3 정도 물에 잠궈 두고 낚싯대로 고기를 끌어서 뜰채에 넣어보면 쉽게 처리할 수 있다.
담은 고기는 뜰채를 접어 드는게 좋습니다.
◑ 낚은 고기는 안전하게 보관하고 목줄, 바늘, 팥추 등을 점검하고 다시 시작.(가능하면 교체할 것)
● 보통 찌는 막대찌와 구멍찌 그리고 고리찌로 분류.
막대찌는 막대모양의 형상을 가진 찌를 말하는데 일반적으로 어신을 파악하기 용이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막대찌에는 자립형, 반자립형, 비자립형이 있다.
이것을 나누는 기준은 예를 들어 막대찌부력이 1호라면 -1호의 부력을 가진 수중찌나 봉돌을 채워야만 찌가 바로서는 막대찌를 비자립형이라고 하고 자립형은 마이너스 부력을 가진 것이 없어도 혼자서 서는 찌. 일반적으로 비자립형을 선호하는 분이 많다.
이유는 채비에 정렬상태나 밑 걸림을 쉽게 알 수 있죠.
찌가 누워있으면 채비가 정렬되지 않거나 밑 걸린 상태이며 자립형은 파악하기 어렵다.
막대찌에 가장 큰 장점 두 가지는 찌중에서 가장 채비정렬 속도가 빠르고 어신파악이 쉽다.
구멍찌는 근래 들어 가장 핵심적인 위치를 차지하는 채비입니다.
구멍찌는 막대찌에 비하여 조류를 타고 움직이는 능력이 탁월. 또한 막대찌나 고리찌의 단점인 채비엉킴이 상대적으로 덜하다는 특성이 있다.
단점은 막대찌보다 채비정렬 속도가 느리고 어신파악이 어렵다.
조류를 타고 가는 능력과 채비조작이 간편하다.
구멍찌는 여러가지 형상이 있지만 일반찌, 누울찌, 기울찌 형태로 나눌 수 있다.
일반찌도 모양에 따라 둥근형 달걀형 역삼각형 등등 다양하게 있다..
그리고 고리찌는 막대찌와 구멍찌의 장점을 접목시킨 형태다.
과거에는 마이너스부력을 이용하여 선상에서 흘림낚시용으로 많이 사용했으나 요즘은 갯바위에서도 잠수조법을 통해서 많이 사용되기도 한다.
막대찌는 조금 번거롭다는 느낌이 있어, 입질이 예민하거나 채비를 빨리 내려야 할 때 많이 사용 고부력찌라도 고리찌가 상대적으로 채비가 빨리 내려간다.
그리고 조류를 타는 능력도 좋아서 초보자가 운용하기에 적당한 채비라고 생각한다.
[이 게시물은 최고관리자님에 의해 2015-11-02 17:23:53 낚시교실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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