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교실 | 뽈래기, 그리고 집어등 색상에 대하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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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청사초롱 작성일18-02-05 10:36 조회1,985회 댓글0건본문
뽈래기는 ?
볼락은 야행성 어종으로 독특한 눈의 망막뒤에 반사층이 있는 구조로 되어 있는데 망막과 동공을통하여 작은 빛을 모아 되돌려 보내므로서 사물(미끼)을 구별하게되며 청각과 후각. 옆줄의 진동파 기관들이 발달해 있습니다.
물속의 소리전달 음파는 육상의 공기층보다 4배이상 빠르므로 낚시할 때 케스팅 착수음소리 까지도 정숙을 요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볼락은 냉수어에 가깝고 수온 18도이하. 중저조류로 조류가 완만한 수중암반 홈통이 주된 포인트 입니다.
물고기도 역시 냄새를 알아내는 기능이 있는데 물속에 퍼져있는 입자를 코같은 감각세포가 감지하여 뇌로 전달되며 제3의 감각기관이라 불리는 몸통에 있는 옆줄 측선은 수압. 수온. 진동감지능력도 상당히 뛰어나다고 합니다.
보편적으로 물고기의 시력은 약 40cm 내외에서 파악할 수 있으나 측선의 진동파로 거의 2m 정도는 사물을 식별 감지할 수 있어 볼락낚시에 있어 약간의 파동을 일으키는 수심에 따라 끌어주기와 가벼운 액션이 필수적인것은 틀림없는 낚시방법 입니다.
볼락루어시 색상에 대하여 아직은 정확한 연구결과는 없지만 어류의 지능이 높을수록 색상을 인지하는 능력이 있을것으로 보여지며 야광의 웜을 사용하는이유는 어류의 시계를 높여주기 위한 수단으로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실제 수중에서의 야간 스쿠버다이빙시 경험으로는 수중에서 라이트를 비춰도 5m이상의 먼거리에는 불빛이 거의 비춰지질 않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집어등을 비춰도 5m 이상의 수중시야는 약간의 조도의 명암 형상만 도달하는것으로 보여 집니다.
빛은 매질이 다른곳을 통과할때 굴절 합니다.
이런 현상으로 인하여 발기의 명암 차이가 나지요.
빛은 굴절과 확산에 의하여 파랑색이 가장 깊게 침투하고 그다음은 초록색, 붉은황색이 가장 낮은수심으로 침투 투영하게 됩니다.
스쿠버다이빙의 수중촬영시 각종 산호와 어류의 색상을 리얼하고 심도깊게 색상을 연출하는데 빛에대한 부유물에 의한 각도와 조도색상을 엄청 공부를 많이하게되죠.
볼락 낚시인들이 집어등으로 가장 수심깊이 침투하는 색상으로 아래 그림과 같이 파랑색과 초록색을 선호하는 이유 입니다.
모든 어류는 밝은빛은 싫어하는 것으로 보여지며 다만 작은 베이트피쉬 치어들이 빛을따라 모이게 되어 그 치어를 취이하기 위하여 집어등의 약간 어두운부분 언저리에 볼락이 모여드는 것으로 보여 집니다.
앞서 말한것처럼 낚시로 인한 인간의 진동파 소음이나 너무강열한 불빛과 잦은자리이동. 점등등은 오히려 볼락낚시엔 좋은 낚시방법이 아닙니다.
오죽하면 볼락은 천기를 하루에 열두번 읽는다고 하겠습니까?
낚시는 머리로하는 확률게임이며 고기의 입장에서 습성을 읽고 낚시방법을 헤아려야하며 볼락을 잘낚는 낚시꾼은 볼락의 마음을 가장 잘 읽는 낚시꾼 입니다.
볼락은 난태생어종(새끼를낳음)으로 근간 1월에 거의 95%가 산란을 마친것 같습니다.
이제 본격적인 밤볼락시즌이 5월 보리누름까지 계속 이어질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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