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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황·조행기
밤 뽈래기 낚시 가시죠 !
작성자 : 청사초롱 | 작성일 : 2021-01-04 | 조회수 : 290 안녕하세요. 볼락의 눈은 크고 까만 눈알이 무척 심도가 깊어 초롱초롱하죠. 눈이 발달한 이유는 밤에도 먹이활동을 잘 하기 위해서 일까요? 경남지역에서 뽈래기 • 뽈라구로 불리는 볼락은 남해연안에서는 무척 친근하고 맛을 뽐내는 물고기 입니다. 김장김치에 젓뽈래기가 통째로 들어가는 아이러니함과 그 맛이 절대적이기 때문 입니다. 취미 생활낚시는 즐겁게 그리고 고기를 잡는것이 낚시의 최종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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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이야기
교감(交感)2
작성자 : 청사초롱 | 작성일 : 2020-12-31 | 조회수 : 301 교감(交感)2 안녕하세요. 몇년만에 남해는 추운 겨울을 맞는 것 같습니다. 오늘이 2020년을 역사속에 남겨두고 아침 8시30분에 출근하여 8시45분에 사무실 전면이 남향이라 따스한 햇살이 내리쬐는 마지막날 겨울의 정취입니다. 수온이 10도로 떨어지니 볼락 조황도 줄어드는 것 같습니다. 수온이 1도 변화함에 따라 물고기는 50km를 이동한다는 속설이 있듯이 겨울 앙상한 나뭇가지와 같은 이치인가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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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이야기
죽어도 제값을 받는 생선이 뽈락 입니다 !
작성자 : 청사초롱 | 작성일 : 2020-12-24 | 조회수 : 348 안녕하세요. 경상남도 도어가 볼락이며 남해미조면 면어가 볼락으로 남해 방언으로 뽈래기 또는 뽈락 이라고 부르는 볼락은 요즘들어 전국의 낚시인들에게 그 맛을 인정받아 가장 사랑받는 바다생선 입니다. 참돔과 감성돔이 고급어종이면서 비싼 반면 볼락은 서민적이면서 늘 경남인들 가까이에 있습니다. 특히 청정 해역인 남해안에서 주로 서식하는데 그 맛이 고소하고 현지에서 대부분 소비되어 서울 등지에서 볼락을 맛보기란 거의 불가능 합니다. 어가 가격이 일년동안 거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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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황·조행기
낚시는 마음을 비워야 채울 수 있다고 합니다.
작성자 : 청사초롱 | 작성일 : 2020-12-18 | 조회수 : 257 안녕하세요. 그동안 날씨가 추웠죠. 몇일전엔 청개비가 얼었어요. 오늘부터는 풀린다고하니 3한4온이란말을 새삼 느껴집니다. 낚시는 마음을 비워야 채울 수 있다고 합니다. 그저 단한번 이라도 제대로된 손맛을 느낄 수 있다면 그걸로 만족 하여야 하지만 마음을 차분하게 가볍게 비움으로써 대상어의 짜릿한 손맛을 느끼려는 진정한 꾼 일진데 그러나 꾼의 욕심은 그리 쉽지만 않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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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황·조행기
이추운 바다엔 청사초롱이 떠 있었습니다.
작성자 : 청사초롱 | 작성일 : 2020-12-16 | 조회수 : 361 남해군 미조면 설리 스카이워크 개장 (아래 남해여행코너에 소개글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어젯밤 올들어 남해엔 가장 추운 날씨였던 것 같습니다. 청개비가 얼어붙었고 손이시려 핫펙이 아니였다면 혼났을것이지만 온바다엔 꼭 미친놈 한놈이 밤낚시를 나온 것 같습니다. 낚시를 모르는 사람들은 잘 하는 말이 있다. 아 ~ 이 사람아 ! 밤낚시는 뭐 할라꼬 다니노. 돈 들고, 시간 뺏기고, 위험하고 추운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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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황·조행기
밤뽈락낚시 , 여유롭습니다.
작성자 : 청사초롱 | 작성일 : 2020-12-13 | 조회수 : 230 안녕하세요. 서울지방엔 눈이 내리고 남쪽나라 남해는 따스한 햇볕이 내립니다. 기온이 약 12도 정도이니 활동하는데 어려움이 없습니다. 아직도 걸음걸이가 중심에서 약간씩 벗어나 어렵지만 마음속으로 썩 여러 가지 걱정이 됩니다. 근래 계속 밤뽈락 낚시를 다녔습니다. 흔들리는 배위에서 조금이나마 중심을 잡아볼려고 노력하고 낚시에 집중하면 그나마 걱정스러움의 생각을 떨쳐버릴 수 있어 나은 것 같습니다. 근간 거의 청수같은 맑은물로 밤낚시의 어려움은 있었지만 그동안 몇백마리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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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황·조행기
청사초롱호도 아프고 저도 아프고 낚시병까지,,,?
작성자 : 청사초롱 | 작성일 : 2020-12-07 | 조회수 : 451 안녕하세요. 모든 일에는 원인과 결과가 있는 법입니다. 물고기 하나 없을 것 같은 낚시터에서도 대어를 낚아내는 꾼도 있으니 물때탓 • 조류탓 • 물색탓만 하긴 참 아이러니 합니다. 능서불택필 (能書不擇筆 : 재주좋은 사람은 도구를 가리지 않는다) 이란 말도 있지만 제가 생각하는 낚시는 그리 쉽지만은 않는게 분명 합니다. 낚시를 할 때는 물고기의 습성에맞게 채비의기술과 좋아하는 미끼등 물고기가 놀라지 않게 소리없이 케스팅 하라는 가장 초보적인 말은 낚시꾼에게는 명심해야할 여러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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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이야기
집어등 자작에 대하여 !
작성자 : 청사초롱 | 작성일 : 2020-12-04 | 조회수 : 299 집어등 자작에 대하여 ! 안녕하세요. 그동안 낚시글 못올려 미안합니다. 저번달 목요일 뽈락초밥을 묵고 뒷날 식중독으로 엄청 고생하여 지금까지 병원치료를 받고 있는데 아직까지 내이쪽 중심을 못잡아 아직도 걸음걸이가 똑바로 진행이 안됩니다. 매일 사무실에 출근해도 특별한일을 하지못하고 찾아오시는 손님들께 상담정도입니다. 지금까지 낚시출조도 못하여 매일 뽈락생각만 하다 몇일전 그린색 집어등을 만들려고 주문후 어제부터 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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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황·조행기
밤볼락 11월 22일 조황 입니다.
작성자 : 청사초롱 | 작성일 : 2020-11-23 | 조회수 : 296 안녕하세요. 날씨가 쌀쌀해 졌습니다. 저의 업종이 자영업이다보니 일년내내 거의 사무실에 출근하여 때로는 업무에 열중하고 때로는 친구들이 많이 찾아와 노년에 들어간 시간을 때우기도 합니다. 대부분의 친구들은 고위직을 마치고 시골에서는 충분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연금을 받아 별걱정없이 지내지만 저는 20년의 짧은 직장생활로 많은 연금을 받지못하여 아직도 일을해야 유지해 갈 수 있습니다. 그나마 위안이되는 것은 낚시를 떠나는것만 자체로도 입가에 미소가 가득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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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황·조행기
올해 첫 밤뽈락 조황 입니다.
작성자 : 청사초롱 | 작성일 : 2020-11-21 | 조회수 : 258 안녕하세요. 밤낚시를 하다 잠깜이라도 쪼그리고 앉아 사색에 잠기면 생각 의외로 참으로 얻는 것이 많습니다. 밤바다의 정막과 달빛에 비춰 일렁이는 윤슬과 벗할 수 있으니 어디에 내놓아도 부끄럼없는 좋은벗 하나 얻었고 보이지않는 바닷물 깊이에 인생의 너그러움과 그 깊이를 배우고 느낄 수 있어 좋습니다. 또한, 기대하는 어종을 만나지 못하드라도 기다림이란 인내와 꽝조사의 아쉬움을 훌 훌 털어버리고 버릴줄아는 후덕함을 배울 수 있어 더욱 좋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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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이야기
안녕하세요. 남핸 가을 단비가 내립니다.
작성자 : 청사초롱 | 작성일 : 2020-11-19 | 조회수 : 328 안녕하세요. 요즘같이 우울한 시기의 일상생활중 공간을 벗어나 새롭고 넓은 공간에서 여러 사람들과 함께 낚시라는 공통된 취미활동이 필요한 시기입니다. 낚시를 통해서 개인이 가지고 있는 정신적 • 신체적 • 사회적 기능의 감퇴를 증진시키며 자존감과 협동심 향상시킨다고 합니다. 낚시는 기술의 위에 성립하고 낚시란 기술이 말해준다는게 정설 입니다. 고기의 서식처를 읽는 것 • 미끼를 먹게 하는 것 • 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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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이야기
생활낚시 인생 !
작성자 : 청사초롱 | 작성일 : 2020-11-18 | 조회수 : 248 생활낚시 인생 ! 안녕하세요. 흔히들 우리낚시꾼은 초보일 때는 아무것도 모르고 어께너머로 배워 깊이 생각할 여유가 없지만 점진적으로 낚시고수의 단계에 이를수록 어려워지는 미묘한 묘리(妙理)상황을 접하게 되는게 사실 입니다. 어느정도 중급에서 발전하여 고수가 되면 이론과 테크닉을 겸비한 다양한 장르의 낚시기법 연구개발에 한계를 느낍니다. 예전엔 어려운 어종으로 승부를 갈라놓은 욕심을 부렸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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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이야기
낚시와의 교감 !
작성자 : 청사초롱 | 작성일 : 2020-11-15 | 조회수 : 236 낚시와의 교감(交感) 안녕하세요. 사무실 전면이 남향이라 따스한 햇살이 내리쬐는 일요일 오전 늦가을의 정취입니다. 어젯밤에도 혼자 조용히 붕장어낚시 다녀왔습니다. 수온이 16도로 떨어지니 붕장어 조황도 줄어드는 것 같습니다. 수온이 1도 변화함에 따라 물고기는 50km를 이동한다는 속설이 있듯이 가을 낙엽과 같은 이치인가 봅니다. 아마도 이번엔 청사초롱호를 뭍으로 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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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이야기
물고기도 포인트를 형성하는 자리가 있습니다.
작성자 : 청사초롱 | 작성일 : 2020-11-12 | 조회수 : 308 물고기도 포인트를 형성하는 자리가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어언 40여년간 취미낚시를 해오면서 그동안의 어종에 따른 다양한 포인트 경험에(낚시일기장) 의하여 유독 잘 낚이는 장소가 따로 있어 낚시인들을 그 자리를 이미 파악하였기에 꾼들은 시기쯤에 습관처럼 찾게 되지요. 잘 낚이는 자리와 잘 낚이지 않는 자리와 비교해 보면 한마디로 비행할 때 육지를 내려다보면 마을과 도시가 운집해 있듯이 수면 겉으로 그 이유가 파악되기도 하지만 전혀 특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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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이야기
안녕하세요 , 청사초롱호가 아파요 !
작성자 : 청사초롱 | 작성일 : 2020-11-08 | 조회수 : 255 안녕하세요. 11월의 첫 휴일인 오늘은 햇살이 따뜻합니다. 몇일 차가운 바람이 불어 밤낚시에 방한복원피스를 입고 임하였습니다. 약 10일전부터 청사초롱호가 어딘가 아픈데가 있어요. 계기판에 체크엔진 점등과 경고부자가울려 밤마다 붕장어낚시를 다니면서도 조바심이 불안하게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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